음식점 방문기

서울 노량진 형제수산 & 진주횟집

쿼카앤빙봉 2022. 11. 10. 22:22

친구들이랑 노량진에서 회 먹자~~~ 하고 만났는데...

어디가지...고민하다가 

이레수산 갈까~ 형제수산 갈까~ 갈팡질팡....

그런데 이 날은 형제수산에 사람이 많았음...(이레수산도 예전에 먹어봤는데 여기도 사장님 친절하시고 맛있었음!)

그래 사람 많으면 회전율(?)이라도 좋아서 생선 상태가 괜찮지 않겠냐~ 싶어서

형제수산에서 구매..

모듬회 대자(10만원)였던 것 같다. 

 

 

나는 주로 회 먹을 때는 당일 전화주문 → 집에 포장해와서 먹어 왔기 떄문에 ㅋㅋㅋ

노량진 가게에서 친구들이랑 먹는 것은 처음이었다 ㅋㅋㅋ

어디로 가야되냐 하니 ... 형제수산 직원분이 진주식당으로 가라는거다.

그런데 이렇게 큰 곳인지 몰랐지... 

 

 

자리는 뭐... 예약한 손님들만 한강뷰 자리 주는 것 같았음.

우리는 예약이고 뭐고 어딘지도 모르고 헤매다가 올라갔기 떔시ㅎ.ㅎ

노량진 진주횟집 위치가 진짜 애매한게, 

가게가 무슨 노량진 건물 별관으로 이어지는(?) 곳인지 아무튼 요상야리꾸리한 곳에 있었음.

아무튼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것은 맞기는 한데, 중간에 무슨 큰 광장같이? 조형물 같은게 있고

일반적으로 타는 엘리베이터 타고 가도

중간에 무슨 유리문짝을 열고 빙 둘러서 가는 진짜 이상한 곳에 있었음.

(아마 우리가 출발한 위치가 이상한 곳이겠지만서도...)

아니 그런데 가게 안에 사람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랬자너유...

 

 

 

네 한강뷰입니다~~~

이렇게 생겼고요 사람 엄청 많아여...

근데 직원분들 막 친절하지는 않고,

조선족분들?이 대다수인 것 같았음...

 

 

우리는 한라토닉+소주+맥주로 달려~~~

 

토닉에 나오는 레몬도 3천원인가 따로 주문 해야되더라구요 ㅠㅠ

서글픈 세상... 점점 일본처럼 다 돈주고 사먹어야 되는 세상이 오는 것 같아...

물론 레몬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 아쉽...

 

 

 

착석하면 진주식당에서 회를 주문할건지, 아니면 어디서 떠오는건지 물어보는데

우리는 형제수산에서 주문해놨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고 갔음. 뭔가 아쉬워보이는 표정 ㅠ.ㅠ 이시기는 했음..ㅋㅋ

음 아무튼 좀 기다리니까 형제수산에서 올려보낸(?) 회가 도착했음.

20분 정도 걸린듯.

 

 

 

 

회 좀 먹고 나면 매운탕도 좀 조지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

메운탕 시켜먹고 뭐 이거저거 먹다보니 어느덧 마무리....

 

 

너무 만족스럽게 잘 먹고 왔는데

식당에 무슨 차림비 이런거며 추가적인 부대비용이 생각보다 꽤 나와서 약간 아쉬웠음.

 

근데 이거는 뭐 노량진 식당 어디가서 먹어도 다 비슷하다고 하니까

제 생각에 본인들이 뭘 주문했었는지 둔탱이(?)를 잘 안 당하면 될 것 같아요.

(혹시나 ~ 혹시나 ~ 모르니깐... 다들 살면서 한 번씩 그런 경험들 있자나유..?)

 

 

 

아무튼 진주횟집에서 맛나게 잘 먹어서 재방문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