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 아마도, 가장 힙한 (?) 카페일 듯한. 치치하하에 다녀왔다. 원래 방문하려던 것은 아니었고, 제일서점에서 주문했던 책을 찾으러 갔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가봤다. 예전에 어디인지 못 찾아서 실패했었기 때문에... 아니 매번 차로 지나가던 이 길목이었다니... 간판이 크게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경찰서 옆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네.. 치치하하 주차를 하려면 경찰서 옆 공영주차장을 이용 하는 것이 가장 낫지 않을까 싶다. 나는 서점 방문이 목적이었기에 시장 쪽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음.. 이 낡은 건물 타일 무늬마저 디자인처럼 느껴지는. 치치하하 옆옆 집에 예쁜 바버샵도 있던데, 정읍에 이런 곳도 있어? 라는 생각이 들어 살짝 놀라기도. 치치하하는 일본어로 부모님을 의미한다. 아버지,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