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서 괜찮은 카페를 가보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검색해 보고, 대형카페로 유명하다는 반야원 플라타너스 카페를 찾아갔다. 반야원 플라타너스 카페 주차장은 매우 널널한 편.
1주차장, 2주차장 모두 차가 가득하기는 했지만 양옆으로 빈 자리에 대면 되니까 괜찮았다.
외관은 이랬고, 조경에 관심이 많은 분이 카페 운영을 하는 것 같았다.
10시 반 오픈, 6시 폐장으로 생각보다 가게 문이 일찍 닫는다.
너무 늦은 시간에 가면 카페 문을 닫으니까 아쉬울지도.
다음은 메뉴판이다.
음료가격이 결단코 저렴하지 않았다.
인절미 크림라떼, 쑥라떼 같은 메뉴가 맛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약간 헤비할 것 같기도 해서 그냥 라떼를 주문해보았다.
그리고 동행인은 백향과에이드 주문.
중간에 베이커리 메뉴도 있어서 다들 빵을 한 두개씩 주문해서 먹는 분위기였다.
이렇게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2층에도 사람이 많았다.
정면에 보이는 작은 호수(?) 같은 곳도 있고.
미세먼지가 심하여 잘 보이지는 않지만 산도 보인다.
가장 명당(?)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건물 바깥쪽인데, 여기는 테이블과 더불어 폭신한 그네 의자가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는 좋아할 것 같은 자리였다.
물론 카페를 떠날 때까지 계속 사람들이 있어서 앉아보지는 못했다.
베이커리 가격도 저렴치 않음. 아몬드 퀸아망 5천원.
가장 저렴했던 도넛.
도넛은 평소에 안 먹기 때문에 조용히 패스.
뺑오 쇼콜라와 빨미카레.
주문 받는 여직원1명, 커피 내리는 여직원 1명, 음료 내리는 남직원 3명인 것 같았는데
다들 정말 미친 듯이 바빠 보였다...
힘내세요 😱😱😱
주문하려고 줄 서보는 중...
2층으로 올라와서 착석...
백향과 에이드 굿! 탁월한 선택이었다.
커피는 쏘쏘....
커피 맛은 내 타입이 아니라서 살짝 아쉽다.
아참, 음료 양이 많은 편이라 좋았음!
2층에 나중에 이렇게 사람이 좀 빠졌다.
창밖 풍경이다.
옆 건물에 갤러리도 있다 해서 가봤다.
갤러리라고 부르기에는 그림이 너무 없고, 굉장히 추웠고, 그리고 아마도 모작이겠거니 싶었던 ?
어쨌든 유명한 작품 위주로 있긴 했음.
나무 인테리어가 예뻤던 곳.
성의껏 잘 지어진 카페라는 느낌을 받았다.
날이 따뜻해지면 밖에서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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