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먹고 싶어서~ 정읍역 근처에 있는 전주새알팥죽 방문..!
꽤나 늦은 시간? 7시 반쯤이었는데도 열심히 장사 중이셨음...
정읍 와보면 알겠지만 저녁에 이른 시간인데도 밥집 문 닫을 때 된 곳도 많기 때문에 ㅠ.ㅠ...
여기는 특이한 점이 팥죽을 시키면 보리비빔밥이 서비스로 나옴...
팥죽 기다리는 동안 보리비빔밥 한 그릇 때리고요....
이렇게 돼지가 되는거지 뭐 ㅠ.ㅠ
아니 근데 반찬이... 저 배추국?같은거는 식초? 빙초산인가;;;; 진짜 너무 세서 한 모금 마시고 깜짝 놀람.
깍두기도 맛이 너무 없었음. 엄청 쓰고..
물김치는 그나마 먹을만했음...😂
보리 비빔밥은 맛있게 먹었는데 반찬이 ... 또르륵...
가게 내부는 그렇게 막 크지는 않음.
뭔가 포장용기도 너저분하고... 짐이 많은 가게(?)였음.
조금만 정돈하면 더 깔끔하고 괜찮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
책상도 막 좀 끈끈하고... 저런 나무 책상이라 그런가? 흠.. 🙄🙄🙄
아무튼
그와 별개로 주인 분, 직원 분은 매우 친절하셨음.
드디어 주문한 새알팥죽(8천원)이 나왔음.
새알의 모양이 일정치 않은 것으로 보아 여기서 직접 만든 찐 새알~임을 알 수 있었음 ㅎㅎ
팥죽이 좀 묽어서 아쉬웠지만.. 조금만 더 뻑뻑해도 더 맛있게 먹을 것 같다.
새알도 나름 넉넉히 들어 있고, 맛있게 저녁 한 끼 하였음.
포장용기 비용(500원)은 별도로 받고 있으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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