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역 태양커피 건물 바로 옆에는 우동 맛집으로 유명한 묘오또가 위치해 있다. 근방에서 편히 먹을겸 겸사겸사 방문. 여전히 대기는 많다. 밥 시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20분 정도 대기한 것 같다. 예전에 사실 대기시스템 없어서 진짜 엄청 열받은 뒤로 다시는 안 온다고 했는데 (그 때는 종이에 대기자 이름, 명단 쓰고 앞에 사람이 만약 없으면 그냥 그 번호 지나치고 가관이었음.. 진짜 올 거면 오고 말 거면 말고라는 느낌이라 너무 화났던 기억이 선명함) 정말 간만에 몇 년만에 갔더니 대기 시스템이 생겨있었다. (캐치 테이블 같이 번호 입력하면 대기자한테 연락 옴) 메뉴판도 예전에 비해 정비되어서 굉장히 깔끔해졌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방향으로 바뀌었다. 메뉴는 간단한데, 나는 붓카케 우동 세트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