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 시절 케이크에 진심인 사람이었다. ㅎㅎ 구례에 사람들이 극찬하는 케이크 맛집이 있어서 찾아가 봤다. 가게 이름은 소공이다. 웃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려나? 웃음이 있는 공간? 가게 외관은 이러하다. 지은지 75년 된 구옥을 고쳤다고 하는데, 인테리어가 참 이쁘다. 소공 주차는 가게 앞은 작은 골목이기에 불가능하다. 그러나 소공 바로 건너편에 구례읍노인회관이 있다. 빈 자리가 많아서 그곳에 주차하였다. 아마도 비도 많이 오는 날이었고, 이제 관광객들은 없을 날이라 그랬던 것 같다. 메뉴판 사진도 찍어보고, 라떼 주문하였다. 얼그레이나 쑥케이크를 먹고 싶었지만 동행인의 픽은 늘 초코이기 때문에....쇼콜라 쇼콜라 케이크를 주문했다. 한 조각 6천8백원이라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다. 여자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