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백반 ‘장터맛집’

구례 아침식사를 키워드로 검색해봤는데, 나왔던 가게 중 하나이다.

어떤 사람이 극찬을 해놨길래 어떨까 궁금해서 가 보았다.

내가 본 글에서는 백반 8천원이었는데,

가격이 올랐는지 주인 아주머니께서 9천원을 받으셨다. 

메뉴는 백반 하나, 장터맛집 가격은 9천원!!! (23.03. 기준)

 

 

가게 이름은 장터맛집으로 구례 시내에 있다.

 

가게 앞에 주차를 꼬깃꼬깃 하기는 했는데, 그냥 공영주차장에 대놓고 가는게 맞을듯. 

가게 앞에 자리가 있다면 괜찮지만 아닐 확률도 많다 골목이기 때문에.

 

 

 

 

가게 내부는 굉장히 협소하다.

아주머니 혼자서 운영하는 아주 작은 백반 가게라고 생각하면 된다.

 

 

 

 

 

 

국 메뉴는 매일 바뀐다고 하는데, 내가 갔던 날은 북엇국이었다.

북엇국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엄마가 끓여주는 맛과 비슷했다.

무엇보다 양이 상당히 많은 편.

 

 

1. 고등어 자반을 구워주시는 점

2. 감말랭이를 고추장 양념한 음식(?)이 특이했다.

3. 가성비 맛집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양이 많다.

 

 

 

전라도에서 사실 이 정도 백반집은 많이 있는 것 같다.

서울 사람이면 물론 감동받을 수도 있다. ^^

 

아주머니 음식 솜씨도 좋고 친절하셨지만, 

 

가게 내부에 환기를 잘 안 하시는지, 상에 기름 때가 좀 끈적이고 해서 아쉬운 점은 있었다.

가게가 상당히 상당히 좁기도 하고, 짐 정리가 약간 필요할 것 같다.

 

 

 

 

그래도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먹고 길을 떠날 수 있었다.

잘 먹었습니다. 🙏

 

아참, 장터맛집 오픈 시간은 아침 6시 반부터라고 한다.

문의사항이 있다면 주인 아주머니 핸드폰 번호로 직접 하면 된다. (사진에 있으니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