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역에서 나름(?) 가깝고
수성동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해 있는 피키드힐즈 카페.
예전에 피키드 뜻이 뭔가 싶어 찾아봤는데, picked(픽트)가 아니고....?
아무튼 고유명사로도 안 나오니 지명도 아닌 것 같은데... 사전상 의미는 안 나옴. 🤨🤨🤨
여튼 술집이 즐비한 수성동 한쪽 끄트머리에 넓찍이 자리잡은 피키드 힐즈.
인테리어 너무 이쁘고 외관도 이쁜 곳.
정읍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어?! 하고 놀랄 수 있음.
그런데 여기 저기 다녀봐도 여기가 제일 이쁜 편인 것 같기는 하다 ㅎㅎ
다만 의자가 ... 매우 불편한 나무의자 ㅠ.ㅠ 나무의자도 편한게 있을텐데 뭔지 모르게 다 불편하고 딱딱함.
아무튼 계산대 쪽 인테리어도 너무 이쁨. 라마르쪼꼬 머신조차 화이트 컬러 ㅠ.ㅠ
피키드힐즈를 그래도 30번은 와봤을 것 같은데.. 늘 올 때마다 드는 생각...
베이커리 케이스를 왜 여기다 두지...?
처음 오는 사람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것 같은... 위치라고 해야하나.
빵 메뉴판이 있는 것도 아닌데, 주문하는 곳에서 살짝 비껴 있어서.
휘낭시에? 저거도 맛있고 에그타르트도 예전에 있던 것 같은데.
아무튼 휘낭시에가 의외로 괜찮아서 놀랐던 기억이.
와서 마시는 것은 주로 커피.
백향과레몬에이드도 자주 먹는 편.
서울은 백향과 에이드 파는 곳이 거의 없는데,
전라도는 농가에서 재배를 많이 해서인지 꽤 흔한 편.
달다구리하니 아주 맛있음...쌍콤하고 ㅎㅎ
그런데 난 저 유리 잔이 너무 맘에 안 듦...
진짜 몇 모금 마시면 끝인 너무도 작은 잔... 😭
내가 목이 더 말라진건가...메가커피, 컴포즈커피 같은 대용량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카페에 가도 요즘은 잔이 다 너무 작아서 ... 아쉬운 마음이 한 가득~
하지만 피키드힐즈는 아무튼 예쁘고 맛있는 카페이니까!
정읍에 놀러온 사람이라면 방문해보시길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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