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광교 여기저기 걸어다니다가
카페 들어가자 하고 또 기웃거리며 걸었는데
괜찮아 보여서 들어간 곳.
낮이었고 (꽤나 우중충했지만), 날도 싸늘했는데 뭔가 포근한 인테리어였다.
처음에는 밖에서 주문을 해야되는줄 알고 밖에서 주문했는데
(알고보니 테이크아웃 하는 사람들을 위해 창문을 내놓은 것이었다)
사람이 붐벼서 우왕좌왕하다가 안에서도 주문이 된다는 말에 냉큼 들어감.
아메리카노가 5천 8백원이니 저렴한 집은 아니었다.
하지만 분위기가 대박이라는~
낮이지만 밤 같은 분위기, 어두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가면 안 될 곳!
다만 여기는 북카페처럼 책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클스마스 전이라 트리도 있었음 ㅎㅎㅎ (이제와서 포스팅 중이지만 ㅠㅠㅋㅋ)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뭐 있나 했는데 없음 ㅎㅎ
왼쪽에 앉은 남자 분, 작가이신지
글을 열심히 쓰고 계셨는데 너무 멋졌다. 👍
턴테이블에 LP바 미쳤고요....
키우는 멍멍이인지 아무튼 멍멍이가 아주 조용히 있었다.
주인 분들 매우매우 바쁘심. 손님이 계속 들어와서 ㅋㅋ
안에는 바깥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판과 달리 차 종류도 이렇게 섬세하게, 세밀하게 (?) 있었음...
물론 친구와 나는 아메리카노와 라떼 주문 ㅎㅎ
책도 자유롭게 꺼내 읽으면 됨.
조명에 인테리어에 분위기까지
정말 너무도 완벽했던 곳.
커피조차도!
맛있고, 잘 만들어진 커피. 라떼아트까지...
진짜 우리 동네면 단골카페 하고 싶었다. 😭
광교 카페 추천!!! 왕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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