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촌막걸리 삼천점 방문.
여기가 막걸리 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막걸리집이라길래 와 보았음!
용진집이라는 곳도 유명하다는데 친구 말로는 옛촌이 평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그래서 ㅋㅋㅋ (내가 안 알아봄ㅋㅋㅋ)
아무튼... 옛촌막걸리 본점은 서신동?에 있다는데
우리는 거기까지 가기 어려워서 그냥 막걸리 골목으로 택시타고 왔다.
택시 아저씨 말로는 막걸리 골목은 관광객들이나 오고 ㅋㅋㅋ 전주 사람들은 별로 안 찾나 봄 ㅠㅠㅋㅋ
뭐 하긴 전라도는 어딜 가도 맛있는데 굳이 여길 오겠나 싶기도 ㅎㅎ
아무튼 옛촌막걸리 삼촌동점은 막걸리골목 초입에 있어서 금방 바로 찾을 수 있다!
네이버에서 위치, 메뉴판 확인 가능함!
네이버 지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map.naver.com
우리는 4인이라서 잔칫상(4인) 7만 5천원짜리로 주문했다.
14가지 안주가 나온다는데 아마 정말 그 정도 나온 것 같았다.
그런데 우리가 앉은 테이블이 너무 작아서 14가지 안주 다 못 올라가서 ㅋㅋㅋ 옆에 테이블로 붙여서 먹었음.
피꼬막(?) 맞나 ㅠㅠ 해산물 잘 모름 ㅠㅠ ㅋㅋ 아무튼 저거랑, 전어(?)랑...
묵은지, 김치전, 홍합탕, 홍어 삼합, 두부김치, 메밀전병, 족발, 간장게장 주먹밥, 은행구이, 삼계탕 등이 나왔다.
홍어 삼합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먹고 못 먹겠다... 오메 ㅠㅠ
홍어야 미안해...
막걸리도 두 세 번 추가해서 먹은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저녁을 안 먹고 가서 ㅋㅋㅋㅋ 다들 배가 고파서 좀 허겁지겁 먹어서
술도 얼마 못 마신 것 같은 느낌 ^ ^
약간 준코 느낌이긴 한데 훨씬 더 메뉴의 양과 질이 좋은....그런 곳이었고
같이 간 친구들도 다 너무 만족했다.
전주 막걸리골목에 거의 6년?만에 왔는데, 그때랑은 사실 좀 다르게 많이 침체된 경향이 ㅠㅠㅠ 있었지만...
코로나야 얼른 물럿거라~~~
아무튼 친구들과 논다면 막걸리골목 강추~ 양많고 싸게 먹을 수 있는 집이니까 일석이조였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