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한 강남역...
강남역 카페 골목 가서 다락방 카페 같은...그런 좌식형을 갈까 ? 핫플을 갈까? 여러 고민을 하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가는 길에 지쳐버린... 그래서 그냥 발길 닿는 곳에 우연히 들어갔는데 웬걸,
너무 조용하고 괜찮은 것!!
가게 이름은 015커피..!
가게 인테리어도 완전 신상이고~ 깨끗하고.
안 알려져서 사람도 없고..^^; 주인장님께는 슬플 일이지만. 위치가 살짝 애매해서 그런 것 같다.
술집 골목과 카페 골목 중간에 있다보니까 사람들이 잘 모르기도 하고.
빨미까레 같은 과자류? 쿠키류?도 몇 개 있었는데, 배 채울만한 정도는 아니고 간식.
메뉴판도 찍어 봄. 커피를 이미 마시고 온지라 얼그레이 자몽티 주문해서 마심.
진짜 엄청 조용했어서 ㅋㅋㅋ신기했음. 그리고 소개팅하는 분들이 많아서 좀 놀람...캬 좋을 때군
밤에는 조명도 이쁨... (저녁까지 친구랑 수다 떨었음 ㅎㅎㅎ)
얼그레이 자몽티랑 바닐라라떼 주문한 것도 찍어봄...!
얼그레이 자몽티 너무 맛있었음... 원래 자몽티 시키면 향만 자몽이거나 맛 없는 경우 많아서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람...! 로즈마리 생화 향도 너무 좋았음... 건조 자몽도 먹지는 않았지만 데코로 이쁘고.
강남역 조용한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음....!
오히려 카페 골목 쪽 와글와글한 곳보다 이런 곳이 더 분위기 좋고 괜찮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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