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동 고깃집 ‘횃불’

구의역 2번 출구에서 매우 가까운 구의역 소고기 맛집 횃불을 다녀왔다.
밖에 있는 의자를 처음에는 인지하지 못했는데
웨이팅이 있는 곳이었다. ㄷㄷ 친구가 4시 오픈 시간 맞추어 예약해둔지라 이 정도로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인지 몰랐다.

일단 구의동이 내 구역이 아니란 말이여~ㅋㅋ 

아무튼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서울 동쪽 나들이를 다녀왔음.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고기 썰고 계신 분이 있다. 
생고기 싱싱해보임. 

 

 

 

 

 

네이버 메뉴판에서 가져옴. 생갈비, 마늘갈비, 안거미살, 주물럭, 육회 다 먹어봄...

메뉴판 메뉴 다 조지는 사람 여기 나야... 

그리고 안동 하이볼 하나 시켜서 맛만 보고 나머지는 소주+맥주로 달려 ^^
안동 하이볼은 막 뭐 특별한지는 잘 모르겠고, 걍 청량하고 맛있고 술맛 나는 하이볼이었음 ㅎㅎ

평소 하이볼 좋아하면 먹을만한듯!

 

 

 

 

 

 

 

 

 

이거 아마도 기억이 맞다면 생갈비.
이 날 하이라이트는 생갈비. 제일 맛있었음. 대박...

 

나의 고기 취향을 말하자면...

뼈붙은 거 뜯어먹기 귀찮아서 별로 안 좋아하고...

(세상엔 안 뜯어먹어도 존맛인 고기가 많은데 왜 뜯어내는 노동력과 이빨에 끼는 수고로움을 더해야 하는걸까!!!!!!)

음 그리고

순수한 생고기를 좋아하고...

양념..데리야끼..이런거 별로 안 좋아함..

일단 고기를 설탕에 절이는 거를 별로 안 좋아하는 새람~의 입맛을.. 참고해주세요..ㅎㅎ

 

 

아래 사진 이거는 마늘갈비인가 봄...
종류별로 다 먹기는 했지만;;;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은....ㅎ

정말 먹느라 정신이 없었음.... 육회도 괜찮았고....

전라도 육회는 고추장 베이스라서 서울 스타일 육회에 적응된 나놈은

서울 육회가 더 좋다고여 ㅠ_ㅠ(라는 TMI...ㅋㅋ)

 

하아 간만에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근데 여기가 구의역 맛집 킹인정이고 좀 데이트할 때도 좋아보이기는 감성 고깃집이긴 한데,
자리가 살짝 불편한게 아쉬웠다.
(의자가 나무의자인데 네모반듯이라...)

 

그리고 마무리로 무국?이 나오는데 이거 맛 미쳤다.
바닥까지 긁어먹음;
레시피 좀여....ㅎㅎ

아무튼 구의역 근처 밥 먹고 좀 돌아다녀보니
고깃집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는데
횃불은 진짜~~~
다음에 재방문 의사 있음.😊

 

그리고...
다음에는 디도재즈라운지도 가보고싶다...
횃불 바로 앞 골목에 있더라는
우연히 발견😍 다음에는 재즈도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