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방문기

전주 맛집 송천 ‘미카도스시’

쿼카앤빙봉 2023. 4. 30. 20:19

송천 도서관에 갔다가, 점심 먹으려고 외출.

버거킹 가려고 했는데 길을 잃었음...ㅎㅎㅎㅎ

아무튼 전주 미카도스시 송천점은 송천도서관에서 걸어서 10분?도 안 걸리는 것 같다.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약간의 산책 겸ㅋㅋ

송천도서관은 올 때마다 주차가 헬이기 때문에~

공영 주차장 남은 자리에 간신히 주차하고 들어간 것이라 점심 먹으러 갔다오면 ... 자리가 없을 것 같았다... 

 

아무튼 미카도 스시 외관은 이렇다! 

 

 

서울에서도 미카도스시는 내 기억으로 한 번?밖에 안 먹어 본...

일단 이런 회전초밥 스시가 입맛을 만족시킨 적이 없기 때문에 별 기대도 없이 물론 들어갔음.. ㅎㅎ

 

미카도스시의 특징은 가격이 한 접시에 무조건 1,700원이라는 점! 

회의 종류 불문!!! 접시 갯수로 세니 계산이 간단하다.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김. 회전초밥이 레일 위에서 잘 돌아가고 있음...

속도도 생각보다 좀 빠름...

 

 

 

 

광어인줄 알고 집었는데, 광어 맞는걸까?

아무튼 거의 아무 맛도 안 남... 비리지 않은 것에 다행인 것이라 해야할까 ㅋㅋㅋ 아무튼 첫 접시는 무난 무난! 

 

 

기다리고 기다리다 먹고 싶은 스시가 없어서 3바퀴쯤 돌 무렵 새우튀김 선택...

그런데 저 옆에 동그라미는 간장인줄 알았는데 간장이 아닌지... 거의 물? 같았다. 

기름 섞일까봐 뭔가 따로 주는 것 같은데... 근데 간장은 또 아닌 거 같음.. 

 

 

 

 

 

 

 

다음은 (아마도) 육사시미...! 

 

 

 

 

 

참치인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은 정체불명....

아무튼 참기름 같은게 투머치 뿌려져있었음..

 

 

 

도미인 것 같았는데 모르겠음..ㅎㅎ

 

 

 

 

유일하게 확신하고 말할 수 있는 가리비...? 

 

 

 

먹을 때는 뭔지 몰랐는데 왠지 광어 지느러미였던 것 같다. 

여기서 먹었던 스시 중에 제일 맛있었음.... 그러나 이것이 마지막이고 더는 안 나오더라는....

 

 

 

먹고 싶었는데 안 나와서 주문해 먹은 타코와사비. 눈물 쏙 빠지게 딱 타코와사비 맛. 굿굿...

날치알도 주문했어야했는데 까먹었음... 그래서 안 먹음..ㅎㅎ 

 

 

 

우동도 먹음...! 오 ... 원래도 우동을 막 엄청 즐겨먹지는 않기는 하는데, 뭔가 그래도 일반적인 생생우동 맛은 나겠지 했는데 오.. 태어나서 먹은 우동 중 가장 맛 없었다 ... ! 우동 다시가 하~~~나도 안 된 맹맹한 국물이라 먹다 충격 받음...

아니 근데 이게 매운우동도 아닌데 점점 밑에 고춧가루가 겁나 많음.. 뭔일이래...근데 그게 차라리 더 나았다...

다음에 간다면 매운우동을 시키겠음.. 하핫

 

 

 

마지막으로 한 접시 더 먹어볼까나 하다가 광어처럼 생긴 애를 집음... 

 

 

 

 

아, 그런데.. 나 연어 킬러인데, 연어는 하나도 안 먹음...

연어 색깔이 뭔가 약간 이상했음... 주황색이 뭔가 인위적인 주황색... 왜지...?

아무튼 평소에 내가 즐겨먹는 생연어들과는 뭔가 색이 확실히 달랐음 ㅠㅠㅋㅋ

 

 

 

 

 

 

아무튼...

미카도스시 초밥 종류 카운터에 붙어있는 거 찍어 봄...

회전초밥 집이라 그런지 메뉴판이 따로 없길래. 

 

 

 

나는 10접시 먹고 딱 17,000원 지불했다. 

스시 먹고 싶다. 그런데 나름 가성비를 원한다 이럴 때 한 번쯤 가볼만 한 것 같다.

무엇보다 미카도스시 송천점은 직원분들이 정말 너무 친절하셨다...! (특히 계산해주셨던 여자 분 ㅠㅠ)

 

다음에는 포장으로 먹어볼 예정...! 포장이 훨씬 가격도 저렴하다. 12피스에 9천 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