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혁신도시 카페 ‘십구커피’
예전에 전주에 괜찮은 카페들? 평점 높은 곳 중심으로 북마크해두었었는데~
미용실 갔다가 밥 먹고 커피 마시려는데 어디 가볼까 하다가 찾아가게 된 십구커피.
십구커피 주차는 가게 앞 대로에 줄지어 하거나,
아니면 바로 옆 공터에 하면 될 것 같다.
이 동네가 카페가 상당히 많았고 사람들도 모여드는 것 같았는데
흡사 판교나 광교와 닮아 있었다. 네모반듯한 계획도시 느낌?
전주 지리에 대해 잘 모르는 나는 아무튼 그냥 그런 느낌을 받았다는~ ㅎㅎ
카페 외관이 멋스럽다. 나무 인테리어 좋아좋아.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해도 잘 들고 따뜻~
들어가서 약간 후끈할 정도...
오픈형 주방? 같이 저렇게 되어 있고, 역시 인테리어는 나무나무.
엄청나게 환대해주시는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주문을 받아주셨음... ㅎㅎ
모두 커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보였다.
아무튼 뭔가 기대되어서 평소에 잘 안 마시는 핸드드립 주문 해 봄.
브라질로 주문~
내가 좀 밍기적 거리다가 먹어서인지, 커피가 약간 온도가 막 뜨겁지는? 않아서 살짝 아쉬웠지만~
신맛도 하나도 없고 아주 맛있게 먹음.
신맛 없는 커피는 브라질이로구나~라는 사실을 알게 됨.
물론 난 신맛도 좋아하지만 ㅎㅎ
왜 십구커피일까 했는데, 사장님이 커피와 사랑에 빠진 나이가 열아홉이신가 봄...
나는 열아홉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던가...
아무튼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고 바리스타님들 계속 바쁘심...
다음에 온다면~ 십구슈페너를 먹어보고프다...
잘 마시고 갑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