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방문기

목포 카페 ‘레테커피’

쿼카앤빙봉 2022. 11. 29. 13:19

목포 간 김에 정말 맛있는 커피를 꼭 먹어야겠다는 일념 하에...

검색해서 가 본 레테 커피.

 

왜 레테인지 사전 찾아봤는데

Lethe [ˈliːθi]  영어로는 대략 [리:씨]라고 읽고, 그리스 신화 속 망각의 여신이자 강이라고 한다.

 

 

가 보고 나서야 알았는데, 안타깝게도 주차 공간이 없다.

나는 테이크아웃 해올 예정이었기 때문에 잠깐 가게 앞에 주차했고,

굉장히 작은 골목이라 골목 양옆 주차도 힘들어 보이므로 차 없이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차 없이 찾아 오기는 힘든 곳에 있어 아쉽기도 했음)

메뉴판도 찍어봤다. 라떼 주문 했는데, 드립커피 마실지 속으로 엄청 고민을 많이 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커피도 먹어보고 싶은데. 또 갈 수 있는 날이 올런지 ...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블랙으로 인테리어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개인 취향으로는 블랙을 별로 좋아 하지 않지만 ㅎㅎ 

 

 

예쁘게 트리도 있었다.

 

아 어느덧 연말이라니... 2022년 다사다난했다.

 

 

 

어디선가 뭔가 독하고 매우 익숙한 냄새가 나는가 했더니만 탬버린즈였다...

가로수길 탬버린즈 팝업 스토어 매장에 진동하던 그 냄새랑 똑같더니만.......... 

향의 힘이 이렇게 위대하구나..............

불현듯 잊고있던 장소를 떠올리게 하는 극불호의 향ㅋㅋㅋㅋㅋ

여기는 그래도 그렇게까지 독하지 않았고, 적당한 너낌~

 

어찌보면 내 개취에 불호였을뿐, 사장님 입장에서는 향이며 인테리어며 정말 많이 신경쓰셨다는 느낌...

 

 

매장에 테이핑?으로 이렇게 인테리어 해놨는데 특이했다. 

 

 

커피  잔이 일반적으로 주는 라떼 컵보다 다소 작았다. 

 

 

 

 

짧은 시간이었는데 라떼 아트도 해주셨었네.

 

 

 

 

 

 

제일 중요한 커피 맛은 ... 진~~~~~~~~~짜 맛있었다! 

최근 전라도 어디에서 먹었던 커피보다 맛있었음. 너무 시지도, 너무 타지도 않은 딱 중간 맛.

 

 

드립커피 하나 더 사올걸 오는 내내 후회... 너무 아쉽다.

가는 길에 홀라당 원샷 흡입...

 

 

 

 

 

 

 

재방문 의사 매우 있음!